광명시의회는 지난 11일 제25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8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는 지난 1일부터 개회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정상적인 임시회 활동이 어렵다고 판단돼 연기됐다.

이에 시의회는 본회의장과 각 상임위원회에 비말 차단용 투명 칸막이와 일회용 마이크 덮개를 설치함은 물론 회의 진행에 필요한 필수 인원만 참석해 최소화 했다.

특히, 이날 임시회에서는 광명도시공사의 광명문화관광복합단지 조성사업 등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발의의 건과 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이 통과됐다.

이에 따라 특별위원회 위원으로는 안성환·조미수·이주희·이일규·김윤호·제창록·김연우 의원이 선임됐다.

또한 이번 회기에서는 광명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14일부터 17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소관별로 2020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를 받고, 오는 18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할 계획이다.

박성민 의장은 "최근 악화된 체감경기와 시민들은 코로나 블루로 심리적 불안 등을 시달리고 있다"며 "의회에서도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