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서울지방항공청(서항청)은 국내외 조종사를 대상으로 ‘인천공항 지상이동체계 개선사항’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조종사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서항청에 따르면 이번 설문은 온라인 비대면으로 실시해 조종사 534명(외국인 56명)이 응답했으며, 응답자 중 90.8%가 첨단 지상등화유도관제(FTGs) 시행으로 지상 이동경로 모호함이 해소됐고, 유도로 오진입 방지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실제 인천공항 지상 유도로 오진입 발생건수가 지상등화유도관제 시행 전 46건에서 시행 후 6건으로 줄어 80.1%로 감소됐다.

분야별로는 지상등화유도관제 시행 91.6%, 유도로 정보표지 신설 76.5%, 관제이양지점 명칭개선 75.8%로 각각의 개선대책에 전반에 대한 조종사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안재균 기자 a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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