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 북항배후단지(북측) 2차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입주기업 대상은 목재·제조 중심 고부가가치 복합물류 클러스터로 총 7개 필지 중 2개 필지 총 4만2천399㎡에 해당된다.

이번 2차 모집은 올해 5월 개정된 인천항 1종 항만배후단지 관리규정에 따라 입주자격, 선정 기준 등이 완화되고 중복 입찰을 금지한 기존 입주기업 선정과는 달리 최대 2개 필지까지 중복해 입찰 신청이 가능해 입주 희망기업의 선택권이 넓어졌다.

다만, 2개 필지에 참여해 모두 1순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사업신청인은 입주를 희망하는 1개 필지만 선택해야 한다. 입주 희망기업은 다음 달 2일 사업참여의향서 제출에 이어 26일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포함한 사업신청서류를 IPA에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IPA는 사업신청서류 접수 마감 이후 7일 이내에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11월 중 필지별 1인, 총 2인의 우선협상대상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사업추진계약 등을 거쳐 내년 하반기에는 상부시설물 설치 및 운영을 개시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IPA 홈페이지(www.icpa.or.kr)에 접속해 입찰정보 바로가기 메뉴 중 ‘항만부지 입찰정보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물류사업팀 ☎032-890-8261, 8298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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