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와 구리농수산물공사가 업무협약과 사업공모를 통해 올 2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청춘시대 G몰 창업 인큐베이팅’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이 주목 받고 있다. 

14일 구리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로 유통업계가 비대면 온라인 쇼핑 활성화 등 변혁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월 미래상황에 부합하는 사업자의 상품판매를 위해 청춘시대 G몰(guri-gmall.co.kr)을 문을 열고 상품사진 촬영 및 상세페이지 제작, 네이버스마트 스토어 입점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구리농수산물공사는 쇼핑몰 오픈 초기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자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구리도매시장공식쇼핑몰(gurimarket.co.kr) 내 청춘시대 G몰 상품을 연계해 입점토록 하고 사업초기 판매촉진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구리 청춘시대 G몰에서 담금주 키트(THE POTION, 더포션) 믹스주컴퍼니 주희상 대표는 "청춘시대 G몰은 지자체의 형식적 추진사업이 아닌 체계적·실질적 교육과정으로, 코로나로 어려운 이 시기에 온라인 사업의 초석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사업가보다는 올바른 기업가 정신으로, 귀한 사람과 귀한 먹거리, 지속 가능한 경영에 대해 중요한 가치를 두고 진심을 전하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성장하겠다"라는 포부를 전했다.

이에 안승남 시장은 "지역경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이 구리시와 협약으로 청년들의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일환으로 마련된 청춘시대 G몰 인큐베이팅 사업이 향후 미래 블루오션인 푸드테크와 더불어 신성장 동력의 시금석이 될 것이다"며 "청춘시대 G몰 입점 사업자들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선제적인 성공전략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추석명절 선물 구매 시 청춘시대 G몰(guri-gmall.co.kr), 구리도매시장 공식쇼핑몰(gurimarket.co.kr)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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