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문화재단이 아동·청소년을 위한 문화예술 직업체험 교육프로그램인 ‘디지털 스마트 공연 제작 프로젝트’ 참여자를 16일부터 25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초등학교 고학년과 고등학생 및 해당 연령대 청소년이다. 교육장소는 상록수체육관 옆에 새롭게 문을 연 소극장 보노마루다.

10월 10일에 시작해 11월까지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고 참가비는 무료다. 중학생은 이번 교육대상에서는 제외됐다.

이 프로젝트는 예술과 기술을 융합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아동기·청소년의 예술 창의력 함양과 문화예술 직업군에 대한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참여자들은 약 4주간 디지털 공연 제작 활동을 함께 한다. 공연 연출, 기획, 모션캡처 체험, 시나리오 작성 등 스스로 체험하고 배우는 교육과정이다. 초등부의 경우 학부모가 동반 참가할 수 있다.

재단은 코로나19 확산 예방 거리 두기 지침에 따라 초등부 참여 인원을 기존 20명에서 10명씩 2개의 그룹으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다. 또 교육 전 방역 소독을 실시하며 전자출입명부와 문진표를 의무적으로 작성하고 참여자 발열 체크를 철저히 한다는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은 안산문화재단 홈페이지(www.ansanart.com)에서 확인할 수 있고 지원은 홈페이지에서 지원서 다운로드 후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이 프로젝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신규 공모사업 ‘2020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에 선정된 교육프로그램으로 VR 전문 개발사 등 전문업체의 인력이 참여한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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