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은 미세먼지 위해성과 대응 방법을 유아의 눈높이에 맞게 전달하기 위한 인형극을 기획했다.

수도권 소재 유치원과 어린이집 20여 곳에서 10월부터 12월까지 ‘미세먼지 바로 알기 인형극’을 공연할 예정이다. <사진>

‘미세먼지 바로 알기 인형극’은 수도권대기환경청 캐릭터(푸르미, 맑음이)와 에어맨, 미세먼지 괴물이 등장해 미세먼지의 위해성과 대응 방법에 대해 재미있게 전달하는 막대인형극이다.

생활 속 미세먼지 대응 방법인 마스크 쓰기, 외출 후 손 씻기, 실내에서 활동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을 실천하며 미세먼지 괴물을 물리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 외에도 마술공연과 미세먼지 동요 함께 부르기, 에어맨 등 등장 인형들과의 포토타임도 가질 예정이다.

인형극 공연은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수칙의 철저한 준수 하에 소규모로 진행되며,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로 공연히 어려운 경우 동영상으로 제작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방문인형극 관람을 원하는 수도권 소재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오는 17일 오후 6시까지 수도권대기환경청 홈페이지(www.mamo.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poohgene@korea.kr)으로 제출하면 되며, 대상 유치원·어린이집은 지역별로 구분해 무작위 추첨해 선정할 계획이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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