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경제]도내 중기 수출보험료 지원 코로나19 타격에도 ‘믿을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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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경제]도내 중기 수출보험료 지원 코로나19 타격에도 ‘믿을맨’
3670곳 가입 작년보다 3배↑… 道 "손실 보장에 인기"
  • 민준석 기자
  • 승인 2020.09.15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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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경기도내 중소기업들이 수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의 수출보험료 지원 사업에 몰리고 있다.

14일 도에 따르면 사업비 13억5천만 원을 투입해 ‘경기안심 수출보험료 지원사업’을 추진, 현재까지 도내 중소기업 3천670곳이 가입했다.

지원은 단기보험, 중소기업 PLUS 보험, 단체보험, 선적 전·후 수출보증, 환변동보험 등 6가지 종목에서 이뤄지고 있다. 수출보험(보증)료를 지원함으로써 계약파기나 수출대금 미회수, 긴급 운영자금 부족 등을 해결하는 게 목적이다.

지원 대상은 사업장(본점 포함) 또는 공장이 도내에 소재한 중소기업 가운데 전년도 수출 실적이 236억 8천여만 원 이하인 기업이다.

특히, 수출대금 미회수 등 위험 발생 시 최대 5천900여만 원(5만 달러) 한도 내에서 손실액의 95%까지 보장해주는 단체보험에 대한 가입률이 높다.

현재 전체 사업 참여 기업의 97%에 달하는 중소기업 3천566곳이 단체보험에 가입했다. 가입 중소기업 수가 1천161곳이었던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해 3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보험금도 중소기업 27곳에 12억 원이 지급되면서 지난해보다 4배 증가했다.

대표적으로 지원사업 혜택을 받은 업체는 변압기용 차단기를 수출하는 화성시 소재 A중소기업이다. 올해 수출 계약을 맺은 칠레 수입 상인이 코로나19 여파로 파산하면서 위기를 맞았지만, 단체보험을 통해 한국무역보험공사로부터 사고금액 6천200만 원의 보험금을 받아 위기를 넘겼다.

경기안심 수출보험료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은 자금 소진 시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무역보험공사 경기남부지사(☎031-259-7609)로 문의하면 된다.

민준석 기자 bgm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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