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가 뉴딜 제안 특위를 구성한 가운데 의원들이 ‘덕분에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다.
성남시의회가 뉴딜 제안 특위를 구성한 가운데 의원들이 ‘덕분에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시의원들로 구성된 성남형 뉴딜 제안 특별위원회가 활동을 시작했다.

성남시의회는 14일 이 같은 내용의 특별위원회를 열고 운영 방향과 활동 계획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

위원장에는 더불어민주당 선창선 의원, 부위원장에는 국민의힘 정봉규 의원을 비롯해 서은경, 김명수, 박경희, 강현숙, 강신철, 박광순, 남용삼 의원 등 9명으로 구성됐다.

선창선 위원장은 "의회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실정에 맞는 성남형 뉴딜을 집행부에 제안할 것"이라며 "시민들과 광범위하게 소통하고 집행부와 적극 협력해 내실 있는 특위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봉규 부위원장은 "여야 합의로 시의원 전원이 공동발의해 구성된 만큼, 무거운 책임을 갖고 특위 활동에 온 힘을 다할 것"이라며 "좋은 정책 제안으로 시민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위는 앞으로 1년간 디지털·그린·소셜 뉴딜을 포함하는 성남형 뉴딜을 준비하기 위해 시정 전반의 정책분석 및 추진상황 점검, 전문가 초청 간담회 및 정책 토론회 개최, 타 지자체 포스트 코로나 대책 우수 사례 견학, 관련 조례와 제도 마련 등 본격적인 활동을 벌인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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