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10월 문을 여는 ‘수원시 다함께돌봄센터’ 4·5호점의 위탁운영 협약을 체결한다고 14일 밝혔다. 시 다함께돌봄센터 4호점은 영화동행정복지센터에, 5호점은 원천주공2단지아파트 주민공동시설 등에 개소한다. 정원은 4호점 39명, 5호점 24명이다.

앞서 시는 지난 7월 수탁기관을 공모했고, 지난달 26일 ‘수탁기관 선정 심의위원회’를 열고 응모자의 시설 운영·사업수행 능력 등을 심사한 후 수탁기관을 선정한 바 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학교가 끝난 후 돌봄이 필요한 모든 초등학생(만 6∼12세)을 대상으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부모의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모든 초등학생이 이용할 수 있고, 저학년 학생·맞벌이·다자녀 가구 자녀가 우선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오는 2022년까지 총 20곳을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안에 7호점을 열고, 내년 6곳, 2022년 7곳을 각각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이날 시청 보육아동과 사무실에서 사단법인 한국자원복지재단 최종혁 대표와 다함께돌봄센터 4호점 위탁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15일에는 비영리민간단체 ‘꿈자람꿈드리’ 권정순 대표와 5호점 협약을 체결한다. 위·수탁 기간은 5년이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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