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중국 이우시(義烏市)에서 인천항 물류환경 설명회를 열고 포트 마케팅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마케팅은 최근 세계 최대 소상품시장인 중국 이우시 생산 수출화물의 인천항 유치를 위해 현지 수출화주 및 주요 물류기업 등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특히, 코로나19의 충격에서 서서히 회복하며 산업생산 정상화 단계를 밟고 있는 중국 현지 상황을 감안해 IPA 상하이(上海)대표부가 중국 현지 생산 대한(對韓) 수출화물의 인천항 유치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IPA 상하이 대표부는 이우시 한국 상인회 및 현지 물류기업에게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에서도 증가세를 보이는 인천항 물동량과 항로 운영현황, 인천항을 통한 수도권 화물취급의 장점 등을 설명했다.

현지 화주들은 인천항의 신속한 통관과 더불어 수도권에 위치한 지리적 장점에 따른 물류비용 및 시간 절감에 큰 관심을 보인것으로 알려졌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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