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서부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이 15일 직장협의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이날 서내 4층 대강당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방역수칙이 철저히 준수된 가운데 열린 출범식에는 박기태 서장을 비롯해 주요 간부진 및 초대 직장협의회장으로 선출된 김향섭 경위 등 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앞으로 ‘일산서부경찰서 직장협의회’는 소속 경찰관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업무능률 향상 및 고충사항, 조직발전 비전 등에 대해 서장 및 간부진과 협의에 나서는 소통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초대 회장 김향섭 경위는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직원들의 자긍심 고취와 성숙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소통창구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기태 서장은 직장협의회 출범식에서 축하하는 마음을 담아 직장협의회 기(旗)를 선물한 가운데 "직장협의회가 소통창구 역할을 통해 직원들의 권익 보호와 행복한 직장 만들기에 앞장서고, 나아가 시민들에게 더 나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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