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가평군은 추석 명절 전 소상공인과 영세자영업자, 전통시장 등 극단적 위기상황에 빠진 골목경제 소생을 위해 한정판 경기지역화폐(소비지원금)을 지원한다. 

경기지역화폐 충전금액의 10%인 기본 인센티브에 더해 오는 18일부터 11월 17일까지(2개월 내) 소비금액 20만 원에 한정해 15%에 해당하는 3만 원의 한정판 지역화폐를 추가 지급한다. 

즉, 20만 원을 충전할 때 사전 인센티브 2만 원(10%)을 지원하는 것에 더해, 2개월 내 20만 원 사용시 3만 원(15%)을 지원해 합계 총 25%, 5만 원을 지원하는 것이다.

한정판 지역화폐는 예산 소진 시까지 경기지역화폐카드를 소지한 모든 도민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한정판 지역화폐 인센티브 혜택을 지급받으려면 오는 18일 이후 사용액 기준으로 늦어도 11월 17일까지 20만 원 이상을 소비해야 한다. 단, 일반발행으로 사용한 지역화폐만 포함되며, 정책수당은 제외된다.

기본 사전인센티브(10%)는 종전처럼 충전 즉시 지급되지만, 소비지원 목적의 한정판 인센티브는 20만 원 이상의 소비가 확인된 후 10월 26일(1차) 또는 11월 26일(2차)에 지급된다. 사후 인센티브(15%, 3만 원)는 받은 날로부터 1개월이 지나면 소멸되므로 반드시 그 안에 사용해야 한다. 

또한, 가평군에서는 코로나로 위축된 지역상권 회복을 위해 가평사랑상품권 10% 할인판매를 12월말까지 연장시행하고 있다. 

경기도와 가평군은 경기지역화폐 소비지원금과 가평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을 통해 코로나로19로 위축된 경제활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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