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육지원청은 전국 최초로 초등학교별 통학구역을 찾아 볼 수 있는 스마트폰 어플인 ‘수원교육지원청 통학구역 찾기’를 자체 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어플은 학부모 및 교원 등 교육수요자의 편의를 증진시키고, 효율적인 중학교 입학 배정 업무 추진을 위한 것이다.

그동안 초등학교 통학구역은 도로명 주소가 아닌 각 지방자치단체의 통·반 조례에 따른 결정으로 인해 검색에 어려움이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학부모 및 교원 등의 요구가 매년 이어진데 따라 마련됐다.

특히 7만여 개에 해당하는 수원시 주소를 데이터화 한 뒤 각 도로명 또는 지번 주소에 맞는 초등학교 통학구역을 검색할 수 있도록 구성, 교육현장에서 누구나 간편하게 이용이 가능하도록 제작됐다.

또 자체 제작한 청렴 홍보 캐릭터를 어플리케이션 아이콘 등으로 활용, 업무간 협업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켰다.

김인종 경영지원과장은 "무엇보다 교육 수요자들의 현장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전국 최초로 일상에서 사용하기 편한 도로명 주소로 초등학교 통학구역 검색이 가능한 어플을 자체 제작·배포한다는 점이 큰 의미"라며 "앞으로 일선 학교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qw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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