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가 2020년 전국 기초자체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15일 구에 따르면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미래사회를 위한 혁신적 대화’를 주제로 전국 기초지차체 144곳에서 응모한 353개 사례 중 172개 사례가 본선에 올라 최종 수상기관이 선정됐다.

구는 일자리 및 고용개선분야의 청년창업 지원정책이 우수상을 받았다. 청년창업 지원정책은 청년을 청년사업의 대상이 아닌 주체로 인식하고 지속가능한 기반을 마련해 우수사례로 뽑혔다. 또 불법유흥업소를 청년창업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청년창업 기회를 제공하고 낙후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어 도시재생까지 바라보고 있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정식 구청장은 "구민이 공감하는 정책들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