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연수도서관은 ‘제1회 청소년 인문학 토론한마당’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청소년 인문학 토론한마당은 연수도서관이 2016년부터 운영 중인 인문학 토론대회로, 올해는 코로나19로 실시간 온라인 토론으로 변경·운영됐다.

‘전 국민 기본소득제 도입해야 한다’를 주제로 송도고와 해송고의 인문학 동아리가 찬반 토론을 진행했고, 토론대회 참관 및 심판에도 학생들이 직접 참여했다.

연수도서관은 학생들의 호응에 힘입어 17일부터 토론에 대한 기본이해교육을 실시하고 11월 ‘제2회 토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강영숙 관장은 "비대면 시대에 학생들의 소통 부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 학교와의 협력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준 기자 sjpar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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