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교육지원청은 16일부터 오는 12월 말까지 관내 초·중등교사 273명을 대상으로 블렌디드러닝 기반 수업의 안착을 위한 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9월 중 코로나19 단계 격상에 따른 수도권의 원격수업 전면화에 따른 것으로, 관내 모든 교원들의 안정적인 원격수업과 다양한 화상도구 활용법을 연수해 효과적이고 양질의 원격수업을 이루기 위한 것이다.

운영 형태 역시 집합 연수가 아닌 강사(스마트플립러닝연구회)와 연수자 간 쌍방향 화상의 원격연수로, 실습 중심으로 이뤄진다. ▶온라인수업을 위한 학교 안 스튜디오 구축하기 ▶캔바와 미리캔버스 활용 ▶쌍방향 온라인 수업도구 활용법 안내 및 실습 ▶학급방 운영을 위한 플랫폼 사용법 등 실제적이고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전옥주 교육장은 "지금은 원격과 대면수업이 상시적으로 병행되는 시기이므로 모든 교사들의 원격수업에 대한 빠른 적응력과 현장의 효과적인 적용이 학생들의 교육격차 해소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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