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성 인천시 중구청장이 최근 무의도를 방문해 상수도 공급 관련 현장을 시찰하고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무의도 상수도 공급은 지난해 4월 무의대교 개통과 함께 관광객 증가로 식수부족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가 총사업비 70억 원 규모의 지방상수도 공급시설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일부 구간은 공사가 완료돼 이달 중 무의도 큰무리마을과 실미유원지 등에서 상수도 공급이 시작될 예정이며, 내년 말까지는 무의도 전 지역에 상수도를 공급할 수 있도록 공사가 추진된다. 

무의도 상수도 시설 현장을 방문한 홍인성 중구청장은 "상수, 가스, 전기 등은 일상생활에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라며 "무의도 지역의 수도공급은 지역의 오랜 현안인 만큼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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