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노숙인·쪽방주민 보호 및 코로나 피해예방 등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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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노숙인·쪽방주민 보호 및 코로나 피해예방 등 지원 강화
  • 이창호 기자
  • 승인 2020.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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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노숙인·쪽방주민 보호 및 피해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상담 및 지원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현재 인천지역의 거리노숙인은 동인천역북광장과 주안역 주변, 터미널 인근 등 140명에 달하고, 5개의 노숙인 복지시설에 295명이 생활하고 있다. 쪽방주민은 중구, 동구, 계양구 등 230가구 302명이다.

시는 재활·요양시설 입소 노숙인을 대상으로 간병비 등 생활·의료지원 및 자활프로그램을 운영해 신체·정신적 재활을 통한 자립기반을 지원한다. 자활시설 입소 노숙인은 직업상담·훈련 등의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자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마스크 11만7천635매와 손소독제 4천158개를 후원해 시설에 배부하는 등 코로나19로부터 취약계층인 노숙인 보호에 힘쓰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의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를 연계해 코로나블루(코로나 우울증) 극복을 위한 전화상담도 진행했다. 

시는 쪽방주민에 대해 지난 6월 227가구를 대상으로 전기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으로 안전사고와 화재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앞으로 겨울철 대비 전기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해 쪽방주민의 안전에도 힘쓸 예정이다. 특히 쪽방 전기재해 위험가구 및 노숙인요양시설에 실시간원격감시시스템(전기안전 IoT 장치) 40개를 설치해 누전 등 전기재해를 사전 예방하는 서비스를 시범운영 중이다. 시범운영 종료 후에는 예산을 편성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다가오는 추석에도 소외되지 않고 이웃과 정을 나누고 방역에 빈틈이 없도록 노숙인과 쪽방주민 지원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모두가 함께 감염병을 이겨낼 수 있도록 시민들도 취약계층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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