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코로나19 극복 및 대중 수출 애로 해소를 위해 지난 11일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현지화지원사업협의회를 발족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의회에는 aT 상하이지사와 국내 10곳의 광역지자체가 파견한 중국대표처 10개소(부산시·대구시·광주시·경기도·충청북도·전라남·북도·경상남·북도·제주도), aT 현지화지원사업 중국 내 자문기관 5개소가 참여했다.

협의회는 광역지자체 우수 농식품의 중국 시장 진출 시 통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업체 제품들의 식품위생과 검역, 라벨링, 성분 분석 등 각종 비관세 장벽에 대한 사전 자문과 전문 컨설팅을 통해 실제 수출을 성사시키는 구심점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aT 상하이지사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국내 지자체와 수출업체를 돕기 위해 aT의 각종 수출지원사업을 적극 소개하고 활성화해 지자체 수출업체의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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