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회 장경민 부의장은 지난 14일 제249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군포 내 노후화된 지역 개발 및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장 부의장은 "군포1동·산본1동·금정동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건설 및 재개발 등 지역 발전을 위한 개발사업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30여 년이 경과한 도시기반시설은 매우 열악할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노후화로 도시환경 개선이 절실한 실정"이라며 "시민들은 재건축·리모델링을 통한 새로운 주거환경 개선을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시에서 선도적으로 지구단위구역을 정하고, 이들 정비구역의 주민들이 추진위원회 결정, 주민 동의 등 사업 추진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법도 필요하다"며 "군포1동·산본1동·금정동 지역주택사업과 재개발사업은 GTX-C노선 금정역 정차에 따른 개발과 발맞춰 주거환경 개선의 시발점으로 작용해 군포시 환경개선사업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장 부의장은 끝으로 "군포시의 균형발전과 공공의 도시개발을 도모하고자 출범한 도시공사를 통해 지역개발사업을 공영개발로 추진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해 달라"며 향후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당부했다.

군포=민경호 기자 m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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