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산의료재단 안양샘병원은 지난 15일 태풍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690만 원을 안양시에 기탁했다.

안양샘병원 임직원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은 안양시 자매도시 중 특별재난구역으로 선포된 강원 양양군과 경북 울릉군을 위해 쓰여진다.

최대호 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기부금을 쾌척한 안양샘병원에 감사 드리고, 귀한 성금이 수해 재난지역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용복 안양샘병원 원장은 "이번 성금이 태풍과 수해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거점병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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