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개장을 앞두고 있는 신세계 스타필드 동문과 서문에 불법 주정차 무인단속카메라(CCTV)를 신규 설치 완료하고 오는 21일부터 단속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신세계 스타필드 안성점은 경기남부 최대 쇼핑 테마파크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개장과 동시에 엄청난 교통 체증이 예상됨에 따라 고정형 무인단속카메라 2대를 설치해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할 계획이며, 고정형 카메라로 단속이 불가능한 구간은 주행형 카메라로 병행 단속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해당 구간에 대한 본격적인 단속에 앞서 구간 내 교통표지판 설치를 완료하고 20일까지 홍보 및 계도기간으로 설정해 현수막 설치, 계도장 발송 등 시민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무인단속카메라 단속시간은 연중무휴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점심시간(낮 12시∼오후 2시)과 저녁시간(오후 6∼8시)은 단속을 유예한다.

김삼주 시 교통정책과장은 "주차질서 확립을 위해 스타필드 안성점 이용객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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