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고덕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4일 고덕면 해창리 1226-1 일원에서 면 내 올해 첫 벼 수확을 실시했다.

수확한 벼는 ‘고시히카리’ 품종으로 염승호 농가주가 5월 초 모내기를 한 지 4개월 만에 수확했다. 건조 후 정미 과정을 거쳐 전량 추석맞이 햅쌀로 판매할 예정이다.

염승호 씨는 "올해 유난히 잦았던 폭우와 태풍에도 무사히 벼를 수확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긴 장마, 대형 태풍 등을 이겨 내고 지역 농민들이 값진 땀으로 일궈 낸 수확인 만큼 농업인의 높은 소득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kjt@kihoilbo.co.kr 

 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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