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정여울 작가를 초청해 성남행복아카데미 네 번째 강연을 진행한다 .

‘상처를 치유하는 인문학의 힘’을 주제로 한 비대면 강연으로, 17일부터 23일까지 유튜브 ‘성남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이번 강연에서 정여울 작가는 유명 작가가 된 후에도 부족하고 불안하게 느끼는 삶을 심리학을 공부하며 스스로를 돌보는 법을 알게 된 경험을 소개한다.

‘데미안’의 말을 인용하여 ‘우리 안에는 우리 자신보다 훨씬 더 잘 알고 잘 해낼 수 있는 내가 있고, 그런 지혜롭고 강인한 나에게 길을 묻고 삶을 개척해 나가면서 나 자신을 풍요롭게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코로나19로 지쳐있는 모두에게 더 나은 자신의 길을 제시할 수 있도록 스스로를 돌보고 다독이는 시간을 마련한다.

정여울 강연자는 현재 작가 및 문학평론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제3회 전숙희문학상(2013년)을 수상했다.

주요저서로 ‘헤세; 바로 지금, 나 자신으로 살기 위하여(2020)’, ‘그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2020)’, ‘빈센트 나의 빈센트(2019)’ 등이 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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