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지역경제활성화 일환으로 광주사랑카드(지역화폐)를 20만 원 이상 사용하면 기존 10% 인센티브에 3만 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시는 경기도의 소비지원금 지원에 따라 오는 18일 이후 광주사랑카드로 20만 원을 사용한 경우 15%인 3만 원을 도민 333만명에게 선착순으로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지급대상자에 포함이 되면 기존 인센티브 10%와 도 소비지원금 15%를 더해 총 25%의 인센티브 혜택을 받게 된다.

다만, 소비지원금은 20만 원 사용 시 즉시 지급되지 않고, 1차 10월 26일, 2차 11월 26일에 각각 지급될 예정이다.

지급받은 소비지원금 3만 원은 받는 날로부터 1개월이 지나면 소멸되기 때문에 그 안에 사용해야 한다.

주의할 점은 직접 충전한 금액을 사용해야 소비지원금 대상으로 인정되며, 미등록 카드의 경우 인센티브 및 소비지원금 지급대상이 아니므로 충전 전에 경기지역화폐 앱 또는 오프라인 판매처에서 등록 후 사용해야 한다.

광주사랑카드는 경기지역화폐 앱, 오프라인 판매처(농협, 신협, 새마을금고)에서 발급 가능하며, 유흥업소나 대규모 점포, 관외 사업자의 직영점 등을 제외한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한편, 시는 월 한도 50만 원까지 10%인센티브 지급을 연말까지 운영 중이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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