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과 행복을 지키기 위한 우리의 자세
상태바
안전과 행복을 지키기 위한 우리의 자세
김전수 가평소방서장
  • 기호일보
  • 승인 2020.09.17
  • 11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전수 가평소방서장
김전수 가평소방서장

태풍(Typhoon), 사이클론(Cyclone), 월리월리(Willy-Willy), 허리케인(Hurricane)…. 듣기만 해도 뭔가 거대하고 공포의 대상으로 다가오는 단어들이다. 발생지역에 따른 열대성 저기압 명칭들이며, 이 중 태풍은 북태평양 서부에서 발생하는 열대성 저기압 중에서 중심 부근의 최대 풍속이 17m/s 이상으로 강한 폭풍우를 동반하는 자연현상을 말한다. 

코로나19와 긴 장마를 슬기롭게 버텨내며 하루하루를 살던 우리에게 태풍이라는 강적이 나타나 또다시 우리를 힘들게 하고 있다. 다른 지역도 많은 피해를 입었지만 가평지역도 각종 재난으로 몸살을 겪었다. 

지난 8월 2일부터 시작된 집중호우로 인해 일주일간 피해는 인명피해 4건, 인명구조 119명, 급(배)수지원 81t, 기타 안전조치 23건에 달하는 매우 큰 인명피해가 있었다. 이에 동원된 소방력은 장비 83대, 소방 291명, 의용소방대 84명이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노력했다.

긴 장마가 끝나갈 무렵 제5호 장미, 제8호 바비, 제9호 마이삭, 제10호 하이선 등 끝없이 올라오는 태풍 대비 전 직원 및 의용소방대원들은 기상특보에 따른 비상 단계별 근무로 선제적인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이처럼 여름철 가평소방서는 바쁜 나날을 보내며 도민이 안전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다. 하지만 앞으로 가을 태풍 가능성이 제기돼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빈틈없는 예방과 대비로 도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다.

하지만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선제적 대응과 국민들의 안전 수칙 준수가 함께 돼야 한다. 

다음의 국민행동요령을 잘 지켜 줄 수 있도록 당부드리고 싶다. 자주 물에 잠기는 지역, 산사태 위험지역 등 위험한 곳은 피하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며, 실내에서는 문과 창문을 닫고, 외출을 하지 않고 TV, 라디오, 인터넷 등을 통해 기상 상황을 확인하며 개울가, 하천변, 해안가 등 침수 위험지역은 급류에 휩쓸릴 수 있으니 가까지 가지 않으며, 산과 계곡의 등산객은 계곡이나 비탈면 가까이 가지 않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공사 자재가 넘어질 수 있으니 공사장 근처에 가까이 가지 않으며, 농촌에서는 논둑이나 물꼬 점검을 위해 나가지 말아야 한다. 

또한 가스 누출로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미리 차단하고, 감전 위험이 있는 집 안팎의 전기시설은 만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위기상황, 긴급상황 시 언제든 119로 연락해 도움을 요청하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길 바란다. 절대 안심하지 말고, 방심해서도 안 되는 태풍,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국민행동요령을 지키는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가평소방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은 도민의 안전을 위해 항상 노력할 것이다.

기호일보, KIHOILBO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