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희명약품㈜으로부터 2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받아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용인시 처인구에 소재한 희명약품㈜은 대형병원 등에 의약품 및 의료기기를 납품하는 도소매업체로, 지난 7월 경기적십자사 동부봉사관과 인연을 맺고 3번째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기부된 백미(10㎏) 45포, 농협상품권(1만 원 권) 60매는 생활지원을 필요로 하는 용인시 관내 취약계층 57가구에 전달됐다.

희명약품㈜ 이용진 대표는 "따뜻한 밥 한끼가 절실한 사람들을 돕고 싶다는 어릴적 생각을 실천하고 싶었다"며 "내 능력이 닿는 데까지 지금의 기부를 이어가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qwg@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