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정보고등학교가 지난 2021학년도 신입생부터 적용되는 오산정보고등학교 학과 개편(지식재산경영과·자산관리과·마케팅콘텐츠과·융합소프트웨어과)에 발맞춰 학생들의 IT+IOT(사물인터넷)+소프트웨어와 지식재산 및 세무·회계 분야의 취업률 제고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이를 위해 지난 15일 오산시청 2층 상황실에서 고용노동부 오산고용복지+센터·오산상공회의소·한국노총오산지부·한신대학교 진로취업본부·오산대학교 학생취업처·오산정보고등학교 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한 취업 관련 유관기관장과 특성화고의 현황과 문제점 및 구체적인 개선 방향에 대한 지원책을 토론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 박에도 오산정보고는 학과에 맞는 다양한 취업처 개발을 통해 학생 수요 맞춤형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인성과 창의성 및 전문적인 실력을 키우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속적인 오산, 평택, 수원, 화성 동탄 산업단지의 중견·중소기업, 대기업과 협약을 맺어왔고 지난 2019년부터는 오산·화성지역 변리사 사무소들과 학과 개편 및 취업 지원을 위한 업무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고 최근에는 동수원지역세무사회(동수원, 화성 병점, 오산 지역 포함)와도 산학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오산시 관내 유일한 특성화고임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최근 경기 침체와 사회적 불황으로 인해 고졸 선취업이 어려워지고 있는 실정이었으나 오산시을 비롯해 여러 유관기관들이 앞장서 특성화고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어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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