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의회 ‘청사 유휴지 개발 반대 특별위원회’ 의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과천시의회가 ‘과천청사유휴지 개발 반대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특위 활동에 나섰다.

과천청사유휴지 개발반대 특위는 지난 15일 첫 회의를 열어 위원장에 박상진 의원, 간사에 김현석 의원을 선임하고 2021년 8월 30일까지 1년간 활동한다.

특위는 시민사회와 공조해 정부의 일방적인 8·4 부동산 대책에 담긴 4천 가구 공공주택 건설계획 철회와 향후 청사 유휴지의 건설적 활용 방안 마련을 위해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도, 청와대 등 관계 기관·관련 부처와 면담, 현장집회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 정부청사 유휴지 사수 및 대응 방안 개발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상진 위원장은 "과천정부청사 유휴지 사수를 위해 의회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고, 시민과 함께 다각적인 대응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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