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16일 올해 상반기 인천항 고객 애로사항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의 선정작을 발표했다.

내부 사례 최우수작은 이동이 잦은 화물차 기사가 화물차주차장 사용료 고지서 등기우편 수령의 불편한 점을 파악하고 SNS를 활용한 고지서 발송 및 수납 방식을 도입해 고객 서비스를 개선한 물류전략실 장진석 과장이 차지했다.

외부 개선사례는 인천본부세관 통관지원1과 김태관 관세행정관이 환적화물에 한해 냉동육류 부산물 일시 반입을 허용해 해상물류 관련 고객의 어려움을 해소했을 뿐만 아니라 물류 부가가치를 창출한 공을 인정받아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고객 서비스 개선 활동 확산을 위해 개최한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총 52건(내부 31건, 외부 21건)의 고객 애로사항 개선사례가 접수됐다.

접수된 개선사례는 난이도·노력도·파급성·지속성을 기준으로 평가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내·외부 그룹별로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3건의 사례가 각각 선정됐으며, 선정된 우수사례에 대한 상금은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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