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51보병사단은 소속 장병들이 17일까지 화성방조제 일대와 궁평·장경리·십리포 해수욕장, 석천항·진두항에서 해안가로 밀려온 쓰레기를 수거하는 연안 정화활동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사단은 지난 11일부터 600여 명의 장병을 투입해 궁평·장경리·십리포 해수욕장 인근과 화성방조제 북단부터 석천항 일대, 진두항까지 23㎞에 달하는 구간을 12개 구역으로 나눠 대대적인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장병들은 연안 내 각종 부유물과 폐그물, 유리조각 등 마대 350자루에 달하는 각종 해안쓰레기를 말끔히 수거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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