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수원FC 미드필더 다닐로와 수비수 최규백이 19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4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9라운드 수원FC와 부천FC1995의 경기 후반 29분 결승골을 기록한 다닐로를 김현욱(전남 드래곤즈), 안현범(제주 유나이티드)과 라운드 베스트11 미드필드 부문에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수원FC는 2018년 8월 13일 홈에서 부천FC전 2-0 승리를 거둔 뒤 같은 해 10월 27일 이후 7차례 맞대결에서 1무6패로 7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했다. 이번 19라운드에서 다닐로의 골에 힘입어 2년여 만에 승리를 거두며 ‘부천 징크스’에서 탈출했다.

부천전에서 좋은 수비를 펼친 최규백은 이준희(안산 그리너스FC), 김오규(제주), 차영환(충남아산)과 함께 베스트11 수비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공격수 부문에는 주민규(제주), 무야키치(충남아산), 백성동(경남FC)이, 골키퍼에는 이기현(충남아산)이 뽑혔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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