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2021년 시 중소기업 지원정책에 대한 관련 업계의 목소리를 듣고자 16일 유관단체와 화상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인천비전기업협회, 인천유망기업연합회, 인천수출경영자협의회, 중소기업융합인천연합회, 인천디자인기업협회, 인천IP경영인협의회, 인천벤처기업협회 등 중소기업 유관단체 7곳이 참여했다.

간담회는 현재 시가 유관단체와 추진 중인 ‘코로나19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설명하고, 각 단체의 건의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주요 의견으로는 ▶코로나19 관련 중소기업 매출 감소에 따른 지원대책 ▶스마트공장 지원 방향 검토 ▶출입국 관리의 간소화 ▶지식재산권 및 디자인 지원 등이 제시됐다.

특히 단순히 기업 애로사항 청취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해결 방안에 대해 상호 논의하는 등 참석자 전원이 열린 대화에 참여했다. 시는 이 같은 소통의 시간이 코로나19 위기 극복 및 기회 창출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다.

시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소중한 의견을 검토해 내년도 시 중소기업 지원정책에 반영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제위기를 극복하고자 애쓰고 있는 많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에게 진심으로 힘내라는 응원을 보낸다"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