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오는 22일까지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대상으로 추석맞이 물 청소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 10일 중앙시장을 시작으로 11일 안양1번가, 15일 남부시장에 이어  16일은 박달시장에서 대대적인 물 청소를 벌였다.

청소에는 기동순찰반과 청소차, 살수차 등을 동원한 가운데 최대호 시장과 김광택 만안구청장도 현장을 찾아 호수로 물을 뿌리고 쓰레기를 치웠다.

시장 상인들도 일손을 거들며 불법 광고물 제거와 쓰레기 분리 배출을 당부하는 캠페인에 동참했다.

시는 18일과 22일 각각 범계 로데오거리와 평촌역 일대에서 물 청소를 실시한다.

최대호 시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차례를 지내면서도 명절에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쾌적한 환경에서 장을 볼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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