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설악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6일 오전11시 설악면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9월 정기회의를 실시했다. 

회의에 앞서 제12회 가평군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수여식을 가졌으며 노인복지증진에 기여로 유진상 협의체 위원 및 이레요양원 사무국장이 군수표창, 봉사단체부분에는 ㈜서울춘천고속도로 설악영업소 말끄미봉사단이 군의회의장 표창이 수여됐다.

회의 내용으로는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온라인 서면 긴급임시회의를 통해 결정한 위기가구 긴급생계비 및 의료비 지원 연합모금액 사용내역과 한경희 제3대 민간공동위원장의 임기 만료에 따른 제4대 민간위원장 선출에 대한 안건으로 진행됐다.

회의 시 위원들의 호선을 통해 제4대 민간위원장에 선출된 이영재 신임 위원장은  "민간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은 만큼 열정을 가지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철선 설악면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면민이 많아진 만큼 촘촘한 사회복지 안전망을 만드는 데 무엇보다 민간 위원들의 역할이 크다"며, "협의체가 중추적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조언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회의가 끝난 후 2018년 2월부터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설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인 ‘행복끼니 행복릴레이 사업’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협의체 위원들이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 20가구를 방문하여 직접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으로 나눔문화형성에 기여하고 있는 양평해장국의 해장국 20인분, 한촌설렁탕의 설렁탕 20인분, 대기농산의 계란 10개입 20판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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