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입원 환자 가운데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아 소규모 집단감염이 우려됐던 정왕동 센트럴병원 소속 40대 간호사(120번째)가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 간호사는 병원 내 고위험 구역에서 근무 중 확진이 된 상태로 현재 무증상 상태를 보이고 있다.

해당 간호사는 지난 9일 입원 환자 확진 이후 시 보건소가 의료진, 간병인 등 54명 전원을 대상으로 긴급 실시한 센트럴병원 2차 합동검사에서 최종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53명은 음성을 나타났다. 

시 방역당국은 병원내 격리 층에 대한 관리는 물론 수시 방역에 나서는 한편 감염 경로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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