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추석을 맞아 지역 우수 기업 제품을 시민들에게 저렴하게 판매하는 ‘온라인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이 행사에는 추석 선물에 맞는 제품을 제조하고 택배 거래가 가능한 10개 업체가 참여한다. 하늘농가(나물반찬), 강고집(천연조미료), 영동씨푸드(해산물 요리), 한맥푸드(치킨·피자), 더파워(반려동물용품), 에스앤에스푸드(해산물 요리), ㈜쏘이마루(콩고기 등 가공식품), 은성농산(참기름·들기름), 퍼즐갤러리(퍼즐), 남양주시니어클럽(도라지청) 등이다.

시중보다 10∼50%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만나 볼 수 있어 시민 가계 부담을 줄이고 기업의 매출 향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직거래장터는 시 홈페이지(ww.nyj.go.kr) 내 배너를 통해 상품페이지로 이동 가능하며,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해당 업체에 전화로 주문하면 된다.

이용복 산업경제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경제가 침체돼 모든 기업들이 어려워진 것이 현실"이라며 "직거래장터를 통해 관내 기업의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되고, 시민들은 우리 시에 있는 우수 기업 및 제품을 알아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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