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구리시지회는 구리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다문화가정의 한국 생활 정착을 위한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6일 한국 생활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혼이민자들을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다문화가정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 협약을 맺었다.

이날 구리자유총연맹은 다문화가정 자녀 20명에게 한복 20벌을 센터에 후원하면서 다문화가족이 지역주민과 더불어 함께 살아가고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길순임 한국자유총연맹 여성회장은 "2017년부터 다문화가정을 나와 다른 남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우리 이웃이며 우리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매년 한가위 명절에 한복을 전달했다"며 "이번 명절에는 다문화가정 아이들에게 한복을 전달해 주며 업무 협약식까지 할 수 있어서 더욱 뜻깊은 명절을 맞이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구리시지회는 평소 어머니 포순이 활동으로 구리역 광장, 이문안 호수공원, 관내 초등학교 주변 등 아동 범죄 순찰 예방과 환경정화 활동을 꾸준히 실시하고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열 체크 봉사, 이웃사랑 나눔 유채김치 담기, 고구마 경작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모범을 보이고 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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