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내달 15일까지 4차례에 걸쳐 ‘중학교 자유학년제 정책 공감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중학교 자유학년제 활동이 기초학력 저하로 이어진다는 일부 우려를 불식하고, 관련 교육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포럼에는 초·중학교 학부모로 구성된 패널 3명과 초등학교 6학년 학부모 250명이 참여, 자유학년제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미래사회를 대비한 자녀 양육 방법 등에 대한 논의를 갖는다.

포럼 주제는 1차 미래교육 미리 보기, 2차 미래사회 핵심 역량, 3차 중학교 교육과정, 4차 자유학년제 및 학생 성장 등이다.

포럼은 1·2차는 이달 17일과 24일 저녁 7시, 3·4차는 다음 달 8일과 15일 저녁 7시에 ‘경기교사온TV’을 통해 방송된다.

특히, 3차 포럼에서는 자유학년제의 개념과 자유학기 활동 영역 소개, 수업 운영 방법, 평가와 피드백 등 중학교 교육과정 운영 전반을 안내한다.

백경녀 도교육청 학교교육과정과장은 "포럼을 통해 초등학교 6학년 학부모들이 중학교 자유학년제 운영 취지와 방향을 올바르게 이해하길 바란다"며 "포럼 종료 시에는 경기교사온TV에 관련 영상을 탑재해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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