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홈페이지가 개설 한 달여 만에 방문자 100만 명을 넘어섰다.

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6일 개설된 3기 신도시 홈페이지는 이날 오전 기준 방문자 106만1천253명을 기록했고, 18만 명이 ‘청약일정 알리미 서비스’를 신청했다.

알리미 서비스는 신청자가 관심 있는 신도시를 등록하면 청약 일정을 3∼4개월 전 문자로 알려주는 서비스다. 

알리미 서비스 신청지역으로는 경기도가 57%로 가장 많았다. 서울시는 33%, 인천시는 8%였다.

신청자 데이터 분석 결과, 3기 신도시 선호도는 하남 교산(20%)이 가장 높았고, 과천 18%, 고양 창릉 17%, 남양주 왕숙 15%, 부천대장 13% 등 대체로 고른 분포를 보였다.

선호 이유(중복 선택 가능)로는 23.6%가 ‘편리한 교통’을 꼽았고, ‘주택가격’ 20.7%, ‘직장과의 거리’ 19.9%, ‘공원·녹지’ 16.5% 등의 순이었다.  

청약 목적에 대해서는 95%가 본인 거주를 들었고 4%는 자녀 주거 지원용이라고 답했다.

한편, 3기 신도시 청약은 오는 2021~2022년 사전청약, 2023년 본청약, 2025년 첫 입주 순으로 진행된다.

 남궁진 기자 why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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