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13개 지역이 내년 정부의 생활SOC 복합화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570여억 원 규모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정부는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제7차 생활SOC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2021년도 생활SOC 복합화사업’ 149개를 선정했다.

정부는 지역주민의 생활SOC 이용편의 증진과 지자체의 부지·예산 확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복수의 생활SOC 시설들을 단일 부지에 연계해 공급하는 복합화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도내 선정된 사업은 고양·용인·성남·화성·평택·하남·이천·구리·안성·의왕·과천·여주·광주 등 13개 지역의 18개 사업이다. 내년부터 설계를 거쳐 착공하게 된다.

세부적으로는 ▶고양 장애인종합복지관 드림센터(53억여 원) ▶용인 보정종합복지회관(78억여 원)·동백종합복지회관(73억 원) ▶성남 정자동 아동복합문화센터(13억여 원)·대장지구 공공도서관(59억 원) ▶화성 남양체육복합센터(12억여 원) ▶평택 늘찬돌봄센터(2억2천만 원) ▶하남 감일복합청사(13억여 원)·감일복합커뮤니티(59억 원)·제2노인복지관(23억여 원) ▶양주 덕정 경기꿈틀(44억여 원) ▶이천 여성비전센터 건립(12억 원) ▶구리 갈매동 복합청사(14억여 원) ▶안성 행복어울림센터(15억여 원) ▶의왕 레솔레파크 복합문화센터(10억여 원) 등이다.

남궁진 기자 why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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