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바이오 특화 업무와 연구 공유시설이 들어선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7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바이오 특화 공유시설 전문기업인 ‘㈜르호봇비즈니스인큐베이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계기로 두 기관은 송도 바이오클러스터의 연구개발 및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관련 기업 유치활동 및 공유 바이오랩 구축·운영에 협력하기로 했다.

송도 IBS타워(연수구 센트럴로 263) 24층에 문을 열 해당 시설은 총 1천620㎡ 규모로 멸균기, 무균실험대 등 연구시설 및 장비를 공유하는 드라이랩(Drylab) 센터가 들어서는 등 바이오 특화 공유시설이다.

㈜르호봇비즈니스인큐베이터는 창업 22년이 된 인큐베이터로 세계 각국에서 60여 개의 공유 비즈니스센터를 운영 중이다. 공유오피스 사업모델에 창업 지원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접목해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액셀러레이터로 지정받은 회사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르호봇과의 협약으로 IFEZ가 바이오 관련 융·복합 산업허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치동 기자 airin@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