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난 17일 36명이 발생해 18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4천89명이 됐다.

방역당국은 크고 작은 산발적 감염 확진자가 이어지고 감염경로가 분명하지 않은 환자 비율은 모처럼 10% 아래로 떨어졌지만, 최근 발생 추이를 보면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보고 있다.

기아자동차 광명 소하리공장 관련해 2명이 추가돼 경기도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었다.

고양 정신요양시설 관련해서도 2명이 더 나와 현재까지 9명이 확진됐다.

부천의 한 교회 관련 3명(누적 15명), 이천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1명(누적 20명), 남양주 아동도서업체 관련 1명(누적 14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감염경로 불명 확진자 비율은 8.3%(3명)로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도내 신규 확진자 중 감염경로 불명 확진자 발생 비율은 지난 14일부터 일별로 9.4%→30%→34.6%→21.8%→8.3%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사망자는 1명 나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59명으로 늘었다.

이날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치료병원 병상 가동률은 56.3%, 생활치료센터(4곳) 가동률은 19.5%다.

박종현 기자 qw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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