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도시공사는 최근 코로나19 확산방지와 마스크 착용 생활화를 위해 마스크 분실 방지 목걸이 1천 개를 직접 제작해 시민들에게 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돼 실외활동 시 종종 마스크를 잃어버리거나 오염되는 상황이 발생한다.

이에 공사는 마스크 끈에 목걸이를 연결해 사용, 위생적인 관리와 보관이 가능한 마스크 분실 방지 목걸이를 나눠줬다.

또한 시민들의 마스크 착용 일상화가 정착되길 바라며 체육시설, 주차시설, 버스공영차고지, 교통약자이동차량에 마스크 착용 필수 스티커를 부착했다.

원명희 사장은  "체육시설의 장기적인 휴관으로 답답한 마음에 공원으로 산책을 나오거나 운동장 트랙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마스크 분실 방지 목걸이를 배부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함께 극복하길 바라며 마스크 착용을 꼭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포=민경호 기자 m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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