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소방서는 21일부터 금오동 소재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및 의정부소방서 합동청사’에서 행정·민원 업무를 시작한다.

시청 앞에 위치한 의정부소방서는 지난 1995년 2월 4일 개청해 약 25년간 운영돼 왔다. 이번 이전으로 시설 노후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에게 보다 쾌적하고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소방서 행정·민원 부서 전체가 이동하며, 출동부서인 119구조대와 119안전센터는 기존 의정부동 청사에서 변함없이 시민의 안전을 지킨다. 건축 및 위험물 등 관련 행정 민원인은 21일부터 금오동 합동청사를 방문해야 한다.

금오동 484번지 광역행정타운에 자리한 합동청사는 사업비 460여억 원을 들여 대지 9천61㎡에 지하 1층·지상 6층, 총면적 1만837㎡ 규모로 건립됐다. 북부소방재난본부와 의정부소방서의 사무 공간, 종합상황실, 의용소방대 사무실, 훈련시설 등으로 구성됐다. 

이선영 서장은 "청사 이전으로 공간이 넓어져 민원인의 불편함이 감소할 것을 기대한다"며 "의정부시민에게 보다 나은 소방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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