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 구리시협의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북한 이탈 주민과 지역아동센터 학부모에게 태극기 마스크 1천90개를 제작해 지난 18일 전달했다.

태극기 마스크 지원은 경기도 보조금 사업인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범시민 운동’의 일환으로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코로나19로부터 나와 가족, 나아가 대한민국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추진됐다.

오형근 회장은 "소외되기 쉬운 북한 이탈 주민, 저소득·다문화가정의 부모들이 태극기 마스크를 꼭 착용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구리시협의회는 지난 9월 약계층 어르신과 종합사회복지관 직원들에게 340장의 태극기 마스크를 전달한 바 있다.

아울러 향후 태극기 벽화마을 조성, 지역아동센터 아이들 대상으로 태극기 바로알기 교육, 국경일 경로당 태극기 달아주기 캠페인 등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범시민 운동을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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