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는 지난 18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354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지난 8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각 상임위원회별 올해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 청취와 조례안 등의 안건심사가 진행됐다.

또 회기 마지막 날인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 ▶의원발의 조례·규칙안 18건 ▶규정안 1건 ▶동의안 4건 ▶건의안 1건 ▶계획안 1건 ▶선임안 1건 ▶의견청취안 2건 등 총 28건의 주요 안건을 최종 의결했다.

의결된 안건 중에는 ‘수원시 청년기본소득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수원시 공동주택 경비노동자 인권 보호 및 증진에 관한 조례안’, ‘수원시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및 증진 조례안’, ‘수원시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웰다잉(Well-Dying) 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안’등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임시회를 마친 조석환 의장은 "지금 이 시간에도 현장에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애쓰는 의료진과 공직자들, 그리고 어려움 속에서도 협조해주는 시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추석 명절이 코로나19 재확산의 분수령이 되지 않도록 그 어느 때보다 개인방역 수칙 준수에 힘써 보다 건강하고 풍요로운 한가위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회기인 제355회 수원시의회 임시회는 다음달 12일부터 23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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