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시정홍보 캐릭터 ‘그리니, 크리니’가 제3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본선에 진출했다고 20일 밝혔다.

그리니, 크리니는 2000년에 태어나 성인이 되는 2019년 리뉴얼을 통해 새롭게 태어난 시의 캐릭터다.

깨끗한 자연인 푸른 숲과 맑은 물을 의인화해 수도권 제일의 청정도시를 표현했다.

환경도시 이미지를 함축해 빨강의 해, 노랑의 땅, 녹색의 숲, 파랑의 물 등 4가지 색상이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사는 광주를 나타내고 있다.

본선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진행되며, 16개 팀이 겨룬다.

투표방법은 우리동네 캐릭터 홈페이지에 접속해 본인 인증 후 원하는 캐릭터 1개를 선택하면 된다.

PC·모바일 다 가능하며 1인당 1표를 투표할 수 있다.

최종 선정은 본선 온라인 투표로 각각 6개 캐릭터를 선정, 대상 600만 원 등 총 3천만 원의 상금과 함께 각종 특전이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그리니, 크리니, 광주시를 전 국민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돼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며 "그리니, 크리니를 활용한 동영상 제작과 홍보용품 개발 등 꾸준히 캐릭터 홍보 활동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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