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청소년상담센터, ‘2차 코로나19 격려 키트 사업’ 진행

안양시청소년재단 산하 안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1일과 29일 두 차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2차 코로나19 격려 키트 사업’을 진행한다.

지난 4월에 이은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교 등교 연기 또는 온라인 개학 등 장기간 실내 생활이 길어지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는 청소년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 상담과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하는 상담전문가인 청소년동반자들이 ‘힘들 때 기억해! 동반자가 함께 있어!’라는 메시지를 담은 키트를 청소년들에게 직접 전달하게 된다.

키트에는 개인 위생관리를 할 수 있는 손 소독제와 슬기로운 실내생활을 할 수 있는 자수, 미니캔버스, 컬러링북과 간식 등이 들어 있다.

민미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코로나19로 실내 생활을 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격려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