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미세먼지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시민들의 일상생활 침해가 지속됨에 따라 도심 속의 자연경관과 여가·휴식공간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현재 조성이 완료된 도시공원 등 340여 개소가 시민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숲해설, 연꽃해설과 생태탐방 프로그램 개발 등 운영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또 대규모 공원사업으로 추진 중인 모산과 은실근린공원에는 분재·수국 등 테마정원을 도입해 다채로운 시민문화행사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고덕국제화지구 내 함박산근린공원은 산림과 수체계의 생태적 연계를 통해 백로의 서식환경을 보전하고, 국제도시의 다양한 활동을 수용하는 지속가능한 글로벌존, 예술테마존, 수변여가존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신규 아파트 단지의 뛰어난 민간조경기술을 도시공원 등에 접목하고 ‘시민의 생활 속 힐링아파트 조경문화’의 우수성을 홍보해 나가기 위해 지난 17일 푸른도시사업소 전 직원이 관내 조경이 뛰어난 아파트 단지를 견학했다.

이 외에도 18일에는 이종호 부시장을 단장으로 국·소장 등 13명이 앞장서서 아파트 힐링 라이프 현장견학에 참여했다.

이종호 부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많은 시민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공원 시설 기능 보강·개선 및 대책 마련 등 운영·관리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kjt@kihoilbo.co.kr 

 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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